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울산대 화학과 연구팀 ‘비케이21’ 평가 1위에

등록 2009-12-07 22:48

울산대 화학과가 주도하는 연구팀이 비케이(BK)21사업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대는 7일 이 대학 화학과 지기환 교수가 주도하고 있는 ‘지역산업 밀착형 정밀화학 연구인력 양성사업팀’이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비케이21사업 3차년도(2008년도) 사업 평가에서 비교평가군인 5개 지방대학의 5개팀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울산대팀은 교육·연구·특성화 등 3개 항목 300점 만점으로 시행된 3차년도 사업 평가에서 298.3점을 얻었다. 이는 5개 지방대학 평균 277.8점보다 20.5점이나 높다. 이 팀은 실적 우수 인센티브를 포함해 7년 동안 약 14억원의 정부 예산을 지원 받는다.

비케이21사업은 정부가 세계적 수준의 대학원 육성과 우수한 연구인력 양성을 위해 석·박사과정생 및 신진연구인력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1999년~2005년 1단계에 이어 2006~2012년 2단계 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서울과 지역으로 나눠 연구비 지원팀을 선정한 뒤 해마다 각 비교평가군에서 평가점수가 낮은 1팀을 탈락시키고 새로운 팀을 합류시키고 있다. 평가에서 상위에 오른 팀들은 연구비를 더 지원하고 있다. 울산대는 2006년 2단계 사업 공개모집 때 지방대학 부문에서 5팀이 선정됐다.

이 대학 화학과는 또 지난해 1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원하는 세계 수준의 연구중심대학(WCU) 육성사업에 응모해 선정되기도 했다. 이 사업은 노벨상 등 세계 석학을 초빙해 함께 연구하는 것으로, 울산대는 지난해 12월 화학과 등에서 낸 4개 사업이 선정됐다. 이 대학 화학과가 지난주 물리학과와 공동으로 문을 연 연구소는 교육과학기술부가 집중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되는 등 잇따라 경사를 맞았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