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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탄소 줄이기 동참한 대전아파트 ‘보상금’

등록 2009-12-15 22:57

대전시는 지난 3월부터 10월 말까지 시범운영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탄소포인트제 시범시행에서 실적이 좋은 공동주택 20곳에 이달 중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에서 전기, 가스 등 에너지를 절약하면 절감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포인트를 주고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것으로, 올해 시범사업에는 모두 251개 공동주택이 참여했다.

구청별 최우수는 동구 판암 주공아파트 1,2단지, 중구 버드내아파트 1단지, 서구 가람아파트, 유성구 열매마을 1단지, 대덕구 그린타운아파트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는 중구 한밭우성아파트 등 5곳, 장려는 동구 용운 주공 등 10곳에게 돌아갔다.

이들 아파트에 대해서는 환경부 검토를 거쳐 최우수 600만원, 우수 400만원, 장려 300만원의 보상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최우수에 선정된 동구 판암 주공아파트 1,2단지는 탄소포인트제 운영기간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사용량은 3만8천kwh로 약간 증가했지만, 가스는 27만3천㎥를 절감해 전기와 가스 합산해 모두 743t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탄소포인트제를 개별 가구까지 확대하는 한편 전기 부문으로 적용항목을 단일화하고 실적에 따라 탄소캐쉬백 또는 현금, 교통카드 등 다양한 형태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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