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의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 홍보가 눈에 띈다.
2007년 청주시와 직지 홍보 협약을 한 반크는 영어·독일어·프랑스어·스페인어·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일어 누리집을 개설해 직지를 홍보하고 있다. 반크는 15일 중국어 누리집까지 문을 열고 10억 중국인들에게 직지를 알리기 시작했다.
이들은 누리집에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뽑힌 직지의 가치, 제작 과정, 직지의 우수성 등을 담은 동영상과 자료를 올려 세계인과 공유하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회원 연계를 통해 직지 캠페인에도 힘쓰고 있다.
이들은 프랑스 국립도서관이 소장하고 있는 직지 반환과 어딘가에 있을 금속활자본 직지를 찾는 데도 힘쓰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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