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양화대교~신촌 중앙버스차로 26일 개통
서울시가 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을 내년 초에 착공한다. 또 26일부터는 신촌·양화로에 버스중앙차로가 개통된다.
서울시는 21일 “2호선 종합운동장역 부근에서 8호선 올림픽공원역에 이르는 5.94㎞ 구간을 2015년까지 완공한다”며 “시공업체로는 ㈜삼성물산을 선정했고,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사와 설계를 병행하는 ‘설계·시공 병행방식’(패스트 트랙)’으로 건설한다”고 밝혔다. 시는 아직 정부 승인을 받지 못한 올림픽공원역에서 서울보훈병원 사이 3.2㎞에 대해서는 승인을 받는 대로 내년 초 공사를 발주할 계획이다.
지하철 9호선은 총연장 38㎞로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25.5㎞는 지난 7월24일 개통했으며, 2단계 구간(논현동~종합운동장) 4.5㎞는 지난해 6월 착공해 2013년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양화대교에서 지하철 2호선 이대역에 이르는 양화·신촌로 5.2㎞ 구간의 중앙버스전용차로를 26일 개통한다. 양화·신촌로는 서울 강서·영등포 등 서남권과 인천·김포·광명 지역에서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관문이며, 신촌·홍대입구 등 문화·쇼핑 시설이 밀집한 부심을 통과하는 주요 간선도로다. 시는 중앙버스차로제 시행을 앞두고 양화·신촌로 양방향 7개 지점에 정류소를 설치했다. 또 홍대입구, 신촌 주변의 보행자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10개를 신설했다.
시는 내년에 통일·의주로 1단계 구간(은평뉴타운∼녹번역), 공항로 2단계 구간(김포공항∼등촌중), 망우로(구리시계∼망우역), 왕산로(청량리∼흥인지문)에도 중앙버스전용차로를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양화·신촌로 중앙버스 전용차로 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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