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협(53) 곽병원 원장
대구 곽병원 곽동협(53·사진) 원장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로부터 ‘2009 세계 100대 의학자’로 선정됐다고 21일 곽병원 쪽이 밝혔다.
곽 원장은 각종 임상과 논문 발표 등 국제적인 연구 업적과 의료봉사 등 사회공헌활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내과 전문의인 곽 원장은 경북대 의학대학을 졸업하고 곽병원 내과과장과 의무부원장을 거쳐 1999년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대표, 일본의 과거사 청산을 요구하는 국제연대협의회 한국위원회 공동대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 진상규명특별법 추진위원회 공동대표 등을 맡았으며, 장애인과 저소득층 무료진료에도 앞장서 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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