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까지 지하 4차로 조성
서울시는 제물포길 신월나들목(IC)~여의대로 구간을 지하화해 여의도와 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왕복 4차로, 연장 9.7㎞ 규모의 ‘서울제물포터널’(가칭)로 조성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전용도로인 제물포길은 상습정체 구간인데다 양천과 강서지역을 단절해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며 주민들이 오래전부터 도로 지하화를 요구해온 곳이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물포길 지하에 민자로 ‘서울제물포터널’을 2015년까지 조성하기로 했다. 현재 8~10차로인 도로는 6~8차로로 축소되고 지하에 4차로의 고속도로가 조성되며, 축소된 지상 차로에는 친환경 보행·통합 공간인 녹지공원이 조성된다. 공원에는 양천과 강서지역의 주민들이 도보로 불편 없이 통행할 수 있도록 조성되며, 자전거도로도 설치된다.
시는 이를 통해 제물포로 녹지공원을 중심으로 문화시설과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차시설 등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가구조물 철거 등 경관개선사업도 병행하기로 했다.시는 사업 추진에 앞서 내년 중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심의, 시의회 동의, 우선협상 대상자 지정 등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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