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등 4곳 올해안 터 매입키로
광주·전남혁신도시에 이전할 공공기관 16곳 중 한국전력공사·전력거래소 등 4곳이 올해 안에 청사 터 매입계약을 마칠 예정이다. 전남도는 22일 “혁신도시를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는 정부의 태도가 확인되자 공공기관의 태도가 달라졌다”며 “2년째 부진했던 공공기관의 터 매입이 연말에 잇따라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대구혁신도시에서 세종시 수정안으로 지역주민이 불안감을 갖고 있지만 전국의 혁신도시 건설은 애초 계획대로 추진하겠다고 확인했다.
이런 방침이 나오면서 광주·전남혁신도시로 이전할 한전·전력거래소·사학연금공단 등 3곳은 연말 안에 청사 터를 사들이는 계약을 할 예정이다. 앞서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지난 7월31일 84억8900만원에 터 1만8757㎡를 사들이는 계약을 마쳤다.
한전은 23일 이사회를 거쳐 28~29일 676억여원으로 터 14만9372㎡를 사들이는 계약을 광주도시공사와 체결한다. 전력거래소는 30일 199억8000만원에 터 4만4149㎡를 사는 계약을 맺는다. 사학연금공단은 28~29일 49억4100만원으로 터 1만919㎡를 사는 계약을 한다. 또 농어촌공사, 한전케이디엔(KDN), 한전케이피에스(KPS) 등 3곳도 올해 예산에 매입비의 10%를 확보하고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안관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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