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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경·경성·동명대 교류협력 협약식

등록 2009-12-24 23:13

부경대 박맹언 총장과 경성대 김대성 총장, 동명대 이무근 총장은 24일 오후 부경대에서 공동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협약을 맺었다.

반경 1㎞ 이내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들 3개 국·사립대학은 이 협약을 통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해 공동으로 국외 입학설명회를 열어 중복 투자를 막고, 값 비싼 첨단 교육 기자재를 함께 사용해 교육 경비를 줄이기로 했다. 또 유학생 교육은 부경대가 해양수산, 경성대가 영화영상, 동명대가 정보통신 분야를 맡는 등 대학별로 특성화 분야를 분담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먼저 효율적인 업무 추진을 위해 각 대학 실무책임자 중심으로 분야별 실무위를 구성해 울산·경남을 오가는 시외 순환버스와 도서관, 기숙사, 외국어교육원을 공동으로 이용하고, 학점교환제를 활성화해 학생들이 다른 대학에서 듣고 싶은 과목을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동명대는 울산과 경남에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3월부터 운행하고 있는 3대의 시외 순환버스를 부경대와 경성대의 외지 학생들도 함께 이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이들 대학은 또 교수들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 간 학술정보를 교환하고, 공동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공동 학술회의도 열기로 했다.

이무근 동명대 총장은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웃 대학들이 나름의 특성과 강점을 살려 함께 교육 질을 높이며 국제화 선진대학군을 형성해 나가면서, 도서관 등의 시설 개방으로 지역민에게도 한층 가까이 다가가 국제화와 지역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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