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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고지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

등록 2009-12-28 18:34

‘1100 고지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
‘1100 고지습지’ 람사르 습지 등록
제주서 세번째로 이름올라
한라산 1100고지 습지(사진)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

제주도는 28일 제주와 중문을 잇는 1100도로의 가장 높은 곳에 있는 ‘1100고지 습지’(13㏊)가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열두번째로, 제주도에서는 세번째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다고 밝혔다. 1100고지 습지는 한라산 국립공원 지역과 생물권 보전지역 안에 있다.

1100고지 습지는 민물성 늪과 식물로 구성돼 있고, 생물 다양성을 유지할 수 있는 습지 생태계를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멸종위기 조류와 식물, 한라산 자생식물인 한라물부추 등 다양한 종류의 동식물이 살고 있다.

제주지역에서는 2006년 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물영아리 습지가 처음으로 람사르 습지로 등록됐고, 지난해에는 5·16도로변 한라산 국립공원 내 물장오리 습지가 등록된 바 있다.

람사르협약은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국제적으로 중요하거나 독특하고 희귀한 유형의 습지를 람사르 습지로 지정하고 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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