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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새해로 가는 ‘1박 2일 축제’

등록 2009-12-30 23:05

부산 다대포 해넘이…용두산공원 타종식…해운대 해맞이
축하공연에 불꽃·레이저쇼
광안대교 등 차량 부분통제
기축년을 보내고 경인년을 맞이하는 부산의 ‘1박2일’은 해넘이(다대포)와 타종식(용두산), 해맞이(해운대)로 이어지는 축제가 31일 오후부터 1월1일 오전까지 부산시내 곳곳에서 펼쳐진다.

■ 2010 해맞이 부산축제 31일 오후 4시 낙조분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낙동강 하구의 다대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해넘이 축제로 시작된다. 새해 소망 적기, 소망엽서 보내기 등 체험행사에 이어 사하구 풍물패와 남산놀이마당의 길놀이와 대북 퍼포먼스, 사하구 노래팀인 팝인라이프 빅밴드와 여성 4인조 중창단 ‘소리바다’, 소리꾼 박성희의 축하공연으로 흥을 돋운 뒤 12분 동안의 불꽃 쇼가 펼쳐진다.

밤 10시30분부터 자정까지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소프라노 박정원, 테너 김영환, 가수 문희옥 등이 출연하는 제야음악회 ‘가는 해·오는 해’가 열린다.

밤 11시부터는 1시간35분 동안 중구 용두산공원에서 3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민의 종’ 타종식이 열린다. 부산시립합창단과 혼성팝중창단 블루웨이브, 53사단군악대가 연주하는 송년음악제와 타종식 후 펼쳐지는 레이저쇼가 눈길을 끈다.

새해 첫날인 1월1일 오전 6시30분부터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30만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린 가운데 해맞이 축제가 화려하게 펼쳐진다. 부산시립무용단의 해맞이 기원공연과 남성 솔리스트 앙상블 공연에 이어 해가 떠오르는 순간 헬기 축하비행과 함께 소망풍선 1만5천개 날리기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교통통제 타종식이 열리는 용두산공원 주변은 30일 저녁 6시부터 다음날 밤 1시까지 근대역사관에서 한국은행 정문과 광복로로 가는 도로가 통제된다. 해맞이축제와 관련해서는 새해 1월1일 오전 5~10시 광안대교 모든 구간이 전면통제되며, 오전 5~8시 달맞이길과 송정방파제삼거리~광어골 터널차도, 송정관광안내소~송정초등학교 앞의 차량 통행이 부분적으로 통제된다.

■ 지하철과 버스 증편 및 연장운행 타종식이 열리는 용두산 공원 주변 지하철 남포동역에서 신평행은 밤 1시29분까지, 노포행은 밤 1시까지 연장운행하고, 남포동을 지나는 9개 노선 시내버스도 밤 1시까지 연장운행한다. 해운대지역은 1일 오전 6~9시 지하철 2, 3호선 열차를 20회 증편하며, 시내버스도 같은 시간대에 19개 노선 306대를 연속배차한다.

이수윤 기자 s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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