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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주민들, 동네 경관개선 직접 나선다

등록 2010-01-07 22:42

‘주민참여형 경관관리사업’ 추진
지역 주민이 소공원이나 실개천 등을 직접 만들어 경관을 향상시키는 사업이 도입된다.

서울시는 광진구 중곡4동 176번지와 강북구 우이동 584번지, 양천구 신월2동 451번지 등 3곳에서 ‘주민참여형 경관관리 사업(디자인서울 빌리지)’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들 지역의 토지와 건물 소유자 등은 지난해 말 경관계획을 마련하고 사업 추진을 위한 협정을 체결해 서울시에 제출했다. 시는 인가된 협정 결과를 바탕으로 올 상반기에 실시설계에 들어가 하반기에는 착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민들은 사업 추진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개천이나 골목의 화단, 공원녹지, 체육시설 등을 조성하고, 옥외광고물 및 주택가 이면도로를 정비하는 사업에도 관여한다. 시는 이번 사업에 5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해당 구청들도 사업비를 일정액 부담한다. 시는 앞으로 ‘디자인서울 빌리지’의 사업비를 50% 이내에서 지원하거나 3분의 2 이내에서 융자해 줄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공공이 주도하는 경관관리 사업은 주민들의 반발에 부닥쳐 한계가 있었다”며 “시범사업을 잘 추진해 디자인서울 빌리지 사업을 새로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유형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윤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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