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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성들 문화·복지 설문대 할망 치마폭에

등록 2010-01-11 18:09수정 2010-01-11 18:09

제주 여성들을 위한 문화시설인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13일 문을 연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7345㎡에 주요 시설로 신화관, 역사관, 생활관, 부대시설로 의상제작실, 조리실, 공연장 등을 갖췄다.  제주/연합뉴스
제주 여성들을 위한 문화시설인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13일 문을 연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전체 면적 7345㎡에 주요 시설로 신화관, 역사관, 생활관, 부대시설로 의상제작실, 조리실, 공연장 등을 갖췄다. 제주/연합뉴스
설문대여성문화센터 13일 개관
제주여성들의 복합문화시설인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13일 문을 연다.

제주도는 2007년 12월부터 사업비 153억원을 들여 제주시 오라동에 연건축면적 7345㎡, 지하 1층, 지상 4층의 설문대여성문화센터를 완공해 13일 개관한다고 11일 밝혔다.

‘설문대’는 제주도를 창조했다는 창조여신인 ‘설문대 할망’의 설화에서 유래해 붙인 것이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문화복지동과 전시공연동으로 구성됐으며, 문화복지동에는 여성 능력 개발을 위한 정보화교육실, 의상제작실, 조리연습실, 미용실, 영유아 보육실과 강의실 및 열람실 등이 갖춰져 있다.

또 전시공연동에는 제주여성역사문화전시관과 기획전시실, 400석 규모의 공연장 등이 마련돼 있다.

전시관은 신화관, 역사관, 생활관 등 3개관으로 나뉘어 있으며 제주의 창조여신을 비롯한 신화와 역사 속의 제주 여성 등을 조명한다.

제1전시관(신화관)에서는 제주를 창조한 여신인 설문대할망, 자청비, 가문장아기, 벽랑국 세공주 등을 통해 신화 속의 제주 여성을 소개하며, 제2전시관(역사관)에서는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삶을 빛내온 김만덕, 홍윤애, 강평국 등 여성 선각자들의 생애를 조명한다.

제3전시관(생활관)은 제주 여성의 일상사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제주 여성의 조냥(절약)정신’을 주제로 한 개관 기념 기획전시에서 제주 여성들이 사용했던 전래의 생활용구 등 100여점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체험 기회도 마련한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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