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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자동차 전용도로 사고처리 빨라진다

등록 2010-01-11 21:56

100m마다 고유번호 표시해 위치파악 쉬워져
올림픽대로 등 서울시내 10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사고나 돌발상황이 생겼을 때 위치 파악이 쉬워져, 사고 처리가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11일 서울시설공단은 지난달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올림픽대로 등 공단이 관리하는 자동차 전용도로 10개 노선의 도로변에 주행 중에도 현재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고유번호 표시 4954개를 부착했다고 밝혔다.

이 전용도로들에서 교통사고나 장애물 방치, 차량 고장 등의 돌발상황이 발생할 경우 신고자는 서울시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에 전화를 걸어 주변 가로등 기둥이나 방음벽, 터널 벽, 진출입로 등에 100m 간격으로 부착된 고유번호를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시는 고유번호와 연계한 ‘위치정보 검색시스템’도 구축해 사고 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위치정보 검색시스템에 제보자가 알려준 위치정보 고유번호만 입력하면 도로 안전, 사고 처리, 불법행위 등 처리 유형별로 담당기관이나 부서 연락처가 표시돼 다산콜센터 민원접수인이 직접 담당부서에 문제 상황을 전달할 수 있다. 그동안 다산콜센터에 제보가 들어올 경우 서울시설공단 상황실에서 재접수해 제보자의 위치를 파악한 뒤 사고 발생 유형별로 자치구, 경찰 등 관련기관에 연락·처리함으로써 처리 시간이 많이 걸렸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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