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대책위, 입점 반대 촉구
전북 남원지역 롯데마트 입점저지 대책위는 11일 남원시청 앞에서 롯데마트가 남원지역에 들어오지 말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책위는 “남원지역 경제 붕괴는 이미 입점을 한 대형할인점 이마트부터 시작됐다”며 “대형할인점 롯데마트가 남원시 도통동에 이마트보다 더 큰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데, 롯데마트가 들어오면 남원지역 상권은 무너질 것이 명약관화”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역상권이 무너지면 현재 남원의 인구가 8만명에서 7만명, 5만명으로 계속 줄어들 것”이라며 “지역공동체와 시민 생존권 보호를 위해 입점저지 활동을 벌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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