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민들의 문화체육공간이었던 ‘제주시민회관’이 철거된다.
제주시는 두 차례에 걸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시민회관을 철거하고 소규모 근린체육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민회관은 1964년 제주시 이도1동 3026.7㎡의 터에 지상 3층의 시민회관과 지상 2층의 동사무소를 각각 준공해 지난 45년 동안 각종 문화예술공연과 체육행사 등을 열어왔으나 2007년 건물안전진단 결과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판정돼 안전문제가 제기돼왔다.
이와 관련해 제주시는 지난해 12월 1차 주민설명회를 한 데 이어 12일 2차 주민설명회를 열고 시민회관 건물을 철거해 해당 터에 체력단련기구와 조경시설 등을 마련해 도심내 소공원으로 활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다음달 안으로 도심공원 조성을 위한 용역을 실시해 구체적인 활용 방안과 조성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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