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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한해 두번 심는 감자 나왔다

등록 2005-06-06 22:17

강원도 농업기술원 개발

강원도농업기술원 산채시험장은 2000년부터 독자적으로 감자 새 품종 육성사업에 주력해 2기작이 가능한 감자품종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품종 가운데 ‘강원 00-46호’는 재배기간이 기존 품종인 ‘대지’보다 20일 정도 짧아 동해안은 물론 영서남부 일부지역에서도 재배가 가능하고 그동안 봄철에 한번밖에 재배하지 못했던 것을 가을재배까지 1년에 2기작이 가능하다.

‘강원 03-15호’도 재배기간이 120일 정도로 기존 ‘대지’ 품종과 비슷하지만 휴면기간이 대지의 3분의 1 수준인 30일 정도로 짧아 2기작이 가능한 칩 가공원료용 품종이다.

또 ‘강원 00-481호’(일명 새알감자)는 한 포기에 작은 토마토 크기의 소형감자(평균 32g)가 20여개씩 달려 조림과 튀김, 간식용으로 크게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원 01-43호’는 기존 ‘대서’ 품종에서 발생하는 속썩음병, 공동현상(속이 비는 현상) 등의 내부결함을 없앤 품종으로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가공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지역별로 생산력 검정 및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내년에 국립종자관리소에 품종등록을 추진하고 2007년부터 도내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할 방침이다.

춘천/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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