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민주노총, 2만명 서명운동
민주노총 울산본부가 ‘진보 1번지’ 울산에서 진보정당과 세력의 통합을 위한 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18일“민주노총이 진보정당세력 대단결과 대통합을 위한 조합원 10만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결정함에 따라 1차로 22일까지 조합원 2만명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6월 지방선거에서 진보진영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대기업 및 하청업체의 노동자들이 많이 사는 울산에서부터 진보정당과 세력의 통합운동 바람이 불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서명 목표를 지역본부 가운데 가장 많은 2만명으로 잡았다. 이를 위해 민주노총 울산본부는 산하 지역 노조를 중심으로 서명운동을 벌이고 목표에 미달하면 서명운동 기간을 연장할 방침이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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