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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허리우드극장, 어르신들의 문화낙원

등록 2010-01-19 22:23

허리우드극장, 어르신들의 문화낙원
허리우드극장, 어르신들의 문화낙원
실버영화관 1년 만에 6만여명 관람…“편리하고 친절”




서울 종로구 낙원동의 허리우드극장 실버영화관(사진)이 노인들의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서울시는 실버영화관이 개관 1년 만에 관람객 수 6만3000여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실버영화관은 지난해 1월21일 허리우드극장 클래식관에 문을 연 노인전용 영화관으로, 57살 이상 노인은 2000원만 내면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 매달 3~5개 작품씩 지난 한해 동안 모두 40편이 상영됐으며, 상영작은 <벤허> 등 옛날 영화에서 <해운대> <국가대표> 같은 최신 작품까지 다양하다. 영화관을 자주 찾는 노인들은 “다른 극장에서는 볼 수 없는 옛날 영화를 볼 수 있어서 좋다”거나 “교통이 편리하고 직원들이 친절해 기분이 좋았다”는 등의 긍정적 반응을 많이 보였다고 시는 전했다.

실버영화관은 허리우드극장이 운영을 맡고 있으며, 서울시는 극장 운영으로 발생하는 손실 부분을 지원한다. 연중 무휴이며, 올해는 영화상영 외에 마술쇼, 엘피(LP) 음악감상 등도 마련한다. 영화 상영 관련 문의는 허리우드극장(02-3672-4232)으로 하면 된다.

윤영미 기자 young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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