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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직업훈련, 너무 짧고 1차산업 편중”

등록 2010-01-21 17:55

제주발전연 보고서
자격증 과정 극소수
제주지역에서 취업지망생과 실업자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직업훈련사업이 주로 단기적 사업으로 이뤄지는데다 훈련직종도 다양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는 제주발전연구원이 21일 중앙정부 차원에서 실행되는 직업훈련 정책 사업 현황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놓은 ‘제주지역의 직업훈련 실태와 활성화 방안’연구보고서에서 제기됐다.

이 연구보고서를 보면, 제주지역에서 이뤄지는 직업훈련 정책사업은 자치단체 및 기업체에서 실시하는 인턴십사업과 여성인력개발사업, 실업자 직업훈련사업 등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업훈련사업이 단기사업에 치중되고 있으며, 도내 직업훈련기관들의 매출 비중이 대부분 1억원 이하로 영세해 직업훈련 기반시설 구축이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차 산업과 관광·서비스산업 등에만 편중돼 훈련직종이 다양하지 못하고 우수 강사 확보나 시설 및 장비의 구입, 훈련생 모집 등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훈련기관의 교육과정 개설과 관련해 고용촉진훈련이나 취업지원훈련, 기능사 양성훈련, 직업재활훈련 프로그램에는 초급과 중급 과정이 개설돼 있지만 자격증 및 고급 과정은 극소수 기관에서만 개설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발전연구원은 직업훈련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직업훈련 및 고용지원에 관한 조례’제정이 필요하고, 맞춤형 직업훈련 체제의 구축, 직업훈련기관의 질적 수준 향상, 민간 직업훈련기관 간에 공동사업 발굴 및 네트워크 강화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제시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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