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세계지질공원 인증 추진과 관련해 오는 6월 유네스코 평가단이 제주도를 방문해 직접 평가실사에 나선다.
제주도는 26일 생물권보전지역 지정과 세계자연유산 지정에 이어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해 오는 6월 유네스코 평가단의 방문을 앞두고 지난해 6월과 8월 이뤄진 국내 자체 평가 때 지적된 지질환경교육과 지질관광, 지속 가능한 경제 분야에 대한 취약점을 보완하는 데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지질환경교육 분야에서는 문화·자연해설사 교육을 시작으로 초등학생들에 대한 교육지원 및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마을회에 대한 지질공원 설명회 등을 추진하는 한편 정기·비정기적 교육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질공원에 대한 전문적인 마케팅을 위해 제주관광공사가 만드는 제주도 관광안내 홍보책자에 영·중·일어로 지질공원을 소개하고, 누리집을 통해 지질공원 홍보 및 환경교육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지질관광 분야에서는 올레코스와 연결해 마을회관 등을 지질공원 교육홍보실로 활용하기 위해 주민들과 협의를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도는 올해 하반기 인증을 목표로 지난해 11월 유네스코 본부에 ‘제주도 세계지질공원’인증을 받기 위한 신청서를 제출하고 지질공원인증 추진팀을 구성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세계지질공원은 유네스코가 지질학적, 자연유산적 가치가 뛰어난 지역을 보전하면서 이를 토대로 주민 소득을 높이기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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