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지방선거 ‘일자리·세종시’ 최우선 쟁점

등록 2010-01-26 22:39

매니페스토 충북본부, 10대 의제 선정
도민 설문조사…정당 공약 채택 촉구
충북지역 주민들은 6월 지방선거에서 일자리 만들기와 세종시 원안 추진 관련 정책과 공약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 공약 실현 운동을 펴고 있는 매니페스토 만들기 충북본부가 26일 밝힌 ‘지방선거 시민 정책 수요 조사 결과 보고서’를 보면 일자리 만들기(22.4%), 세종시 원안 추진과 국가 균형발전(17.7%), 충북 균형발전(14.2%) 등이 우선순위 정책으로 꼽혔다.

중소 상인·재래시장 육성(9.7%), 4대강 사업 재검토(9.5%), 도시 재생 계획(7.3%), 저출산·고령화 대책(5.8%), 충청내륙고속도로 건설(5.8%), 특색 있는 교육(5.1%), 안전한 먹을거리 확보(2.5%) 등이 뒤를 이었다.

일자리는 학생(26.4%)들의 선호가 월등했고, 세종시 원안 추진은 나이는 40대(19.9%)·50대(18.9%), 지역은 서부(청주·청원)와 북부(음성·충주)권(18.2%), 직업은 회사원(21.5%) 등이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대강 사업 재검토는 40대(13.8%), 중부권(증평·진천·괴산)(12.9%), 전문대(12.3%)·대졸 이상(10.2%)의 주요 관심사였다.

매니페스토 충북본부는 지난해 11월부터 교수·시민단체 대표 등 전문가 집단 27~31명이 세차례에 걸쳐 지방선거 정책 의제를 뽑은 뒤 지난 22일 20살 이상 충북도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를 해 10대 정책 의제를 정했다. 95% 신뢰수준에서 허용 오차는 3.179% 안팎이다.

매니페스토 충북본부는 26일 오전 11시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나라당·민주당·친박연대·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 충북도당 등에 이들 정책을 전달하고, 참 공약 실천 서약을 받았다. 매니페스토 충북본부는 10대 정책 말고도 100여개의 주요 정책을 뽑아 정당에 전달한 뒤 공약 채택과 실천을 촉구할 참이다.

허영 매니페스토 충북본부 사무국장은 “정부에서 줄기차게 일자리·경제 정책을 내놓지만 일반 주민들에게 스며들지 않아 여전히 일자리 정책 수요가 높았다”며 “세종시, 4대강 등 주요 현안 또한 지역에서는 지방선거 주요 이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