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는 28일 고교생이 읽어야 할 고전도서로 ‘삼국유사’와 ‘파우스트’ 등 5권을 선정해 발표했다.
권장 도서로는 이밖에 ‘우연과 필연’, ‘논어’, ‘프로테스탄티즘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 등이 뽑혔다.
전남대는 한국과 동서양을 고르게 조명하고, 인문·경제·철학·자연과학 등을 아울러 다양성을 맛볼 수 있는 도서들을 추렸다고 설명했다.
전남대는 내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고전읽기를 중요한 평가 자료로 활용해 고교와 대학의 교육연계를 시도하기로 했다.
전남대는 앞으로 고교생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집단위별 전공관련 권장도서를 발표할 계획이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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