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군 기지로 쓰였던 춘천 캠프 페이지가 시민 체육공원으로 거듭난다.
춘천시는 국방부에서 시설물 무상 사용 허가를 받아 캠프 페이지 격납고 2424㎡ 등에 탁구·배드민턴 등을 즐길 수 있는 체육공원을 만들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시는 국비 지원, 민간 자본 유치 등을 통해 체육시설 조성에 쓰일 예산 20여억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1958년께 미국 비행기와 병력 등이 주둔했던 캠프 페이지는 2005년 3월 폐쇄됐으며, 2008년 11월 정문~춘천역에 이르는 관통 도로(500m)개설에 이어 주민들에게 완전 개방 절차를 밟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토양 정화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전체 면적 67만3000㎡에 도로·공원·주차장 등 기반 시설과 함께 산업·업무 용지로 바꾸는 것도 추진할 참이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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