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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진보신당, 대구시장 후보 단일화하기로

등록 2010-02-01 22:41

왼쪽부터 민주노동당 이병수(49) 대구시장 후보, 진보신당 조명래(46·오른쪽) 후보
왼쪽부터 민주노동당 이병수(49) 대구시장 후보, 진보신당 조명래(46·오른쪽) 후보
전체 야권연대는 불투명




민주노동당 이병수(49·왼쪽 사진) 대구시장 후보와 진보신당 조명래(46·오른쪽) 후보가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과 진보신당 대구시당, 사회당 대구시당,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1일 기자회견을 열어 “6·2 지방선거를 앞두고 진보진영이 지방선거에서 후보 단일화 등을 포함해 공동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 후보 이씨는 “큰 틀에서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선거연대를 하겠다”며 “그동안 진보진영이 분열돼 국민들이 실망했지만 이제 힘을 합쳐 지역에서 집권의 길을 열었다”고 말했다. 진보신당 후보 조씨도 “진보진영이 힘을 합쳐 희망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후보 단일화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사회당 대구시당은 “힘이 모자라 시장 후보를 내지는 못했지만 진보진영 후보가 단일화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민노당과 진보신당의 두 후보는 후보 단일화 시기와 방법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지만 각각 중앙당과 논의를 거쳐 3월 안으로 단일 후보를 내기로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후보는 또 “후보 단일화 방법은 현재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지만 대구 민주노총 소속 노동자들의 총투표와 여론조사 등 여러가지 방안을 놓고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후보는 대구시장 후보를 놓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 등 야권 후보와도 연대를 이뤄내는 방안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밝혔다. 하지만 전체 야권연대는 찬반여론이 팽팽해 성사 여부가 아직은 불투명한 상태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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