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 2007년까지
경기 성남시 경원대학교는 중국 산둥대학교 웨이하이 교정에 2007년 초까지 분교를 세울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외국에 분교를 설립하는 것은 국내 대학으로선 처음이다.
경원대는 산둥대 잔타오 총장이 3천평 터를 거저 제공하고 연구실 기자재 지원을 약속하는 등을 뼈대로 한 분교 설립안을 제의해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에 경원대는 오는 9월 분교 설치와 관련한 계약을 하고 내년 초 착공할 계획이며 경원대는 강의실(300명 수용)과 기숙사, 연구실 등 분교 건축비만 부담할 방침이다.
이 분교가 세워지면 중국학생들이 국내에 유학오지 않고도 한국 관련 학문을 배울 수 있게 된다. 경원대는 2002년 산둥대와 자매결연을 한 뒤, 올해 96명의 교환학생을 보냈으며 산둥대 웨이하이 캠퍼스는 한국어학과와 유학생 중국어학과 등 2개과가 개설된 한국학 단과대학을 운영 중이다.
성남/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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