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토착 미생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연구개발하는 미생물 산업연구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제주도는 제주토착 유용미생물 추진사업단을 구성해 다음달 전문 연구기관에 미생물 산업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맡겨 연구센터의 기구와 조직, 사업 추진 방향 등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8일 밝혔다.
도는 오는 11월 용역 결과가 나오면 센터 건립 후보지와 운영방안을 검토해 내년 상반기에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미생물 산업연구센터는 제주에서 발굴한 토착 미생물을 이용해 가축분뇨 등 축산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을 제거하는 물질로 만들어 산업화하는 방안 등을 연구하게 된다.
제주도 축정과 고한종 전문위원은 “미생물 산업연구센터가 생기면 제주의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연구와 산업화가 촉진되고, 종 다양성 보존과 미생물 유전자 정보은행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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