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오는 2019년까지 제주도를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가꿔나가는 상징적 의미가 있는 ‘세계환경수도’로 만들기 위한 본격사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도민들을 대상으로 제주도가 개선하거나 우선 추진해야 할 환경정책, 환경 가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사례 등에 대한 정책을 공모한다.
이에 앞서 도는 지난 1일 학계와 환경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 19명으로 이뤄진 ‘세계환경수도 조성 실무위원회’를 구성했다. 실무위원회는 앞으로 환경수도 조성 추진에 따른 기본계획 및 분야별 실천계획 수립, 분야별 목표 설정 등에 대해 자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 도는 다음달 환경수도 조성 10개년 기본계획을, 7~8월에 분야별 실천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오는 2012년 제주에서 열리는 세계자연보전총회를 계기로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만들어 가는 데 행정력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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