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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서울 중랑천·방학천으로 물놀이 갈까

등록 2010-02-15 17:55수정 2010-02-17 13:47

2011년부터 동북 7개 하천에 ‘초고도 처리수’ 공급계획
내년 봄부터 중랑천 등 서울 동북권역 7개 하천에 물놀이가 가능할 정도로 깨끗한 물이 공급된다.

서울시는 2011년 봄부터 중랑천·우이천·묵동천·당현천·방학천·도봉천·대동천 등 7개 하천에 초고도 처리수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모두 4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초고도 처리수는 중랑물재생센터에서 한번 거른 하수를 다시 한번 고도처리한 것으로, 시는 이들 하천의 수질을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3ppm 이하로 내릴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사람이 물놀이를 할 수 있고, 버들치와 살치 등 다양한 생물도 살 수 있을 정도로 맑을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이들 7개 하천의 환경 정비 공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방학천에는 아트 갤러리와 ‘물마루공원’이 들어선다. 당현천은 상계역과 불암공원 인근의 복개 시설이 철거되고 대신 음악회 등이 열리는 ‘소리공원’이 만들어진다. 우이천에는 중랑천과 만나는 부분부터 덕성여대 근화교까지 물고기 이동통로를 설치하고, 묵동천에는 육군사관학교 주변에 야외정원이 만들어진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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