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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걷고 싶은’ 울산 남구

등록 2010-02-16 23:09

현대백화점·울산대 앞
디자인 시범거리 준공식
유동인구가 많은 울산의 도심 2곳이 차량보다는 사람이 주로 드나드는 문화의 거리로 탈바꿈했다.

울산 남구는 16일 걷고 싶은 남구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 시범거리로 지정한 삼산동 현대백화점 울산점 앞 도로와 무거동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 등 2곳의 공사가 끝남에 따라 각각 19일과 22일 준공식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이 416m, 너비 15m의 현대백화점 앞 도로는 왕복 2차로의 혼잡한 차도였으나 남구가 53억원을 들여 차도를 1차로 일방통행도로로 좁히고 남는 공간에 보도와 인공 시냇물, 화단, 휴식공간 등을 새로 만들어 차 중심에서 사람 중심의 거리로 바꿨다. 또 전봇대와 통신선 등은 모두 지하에 묻고 화강석으로 차도와 인도를 디자인했다. 주변 상가의 간판도 거리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정비하고, 상가 건물 벽의 색깔 또한 교수 등 전문 디자이너의 조언에 따라 모두 바꿨다.

길이 395m, 너비 8m의 울산대 앞 바보사거리는 36억원을 들여 전봇대와 통신선을 땅에 묻고 간판을 정비했다. 또 서울 홍익대 앞의 피카소 거리나 부산의 광복동 거리처럼 디자인과 문화가 접목된 대학가로 만들기 위해 가로등과 펜스, 벤치, 야외무대, 전시장 등으로 꾸몄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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