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밤 10시35분께 대구 중구 남산동 한 아파트에서 김아무개(16·고2)양이 떨어져 숨졌다. 김양을 발견한 김아무개(63)씨는 경찰조사에서 “아파트 앞을 지나다가 ‘쿵’하는 소리가 나서 가 보니 사람이 떨어져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이 이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폐쇄회로 화면을 분석해보니, 김양이 추락 직전 혼자 엘리베이터를 탔고 이 아파트 29층 옥상에는 가방과 신발이 놓여 있었다.
경찰은 숨진 김양이 미술대학에 진학하려고 미술학원에 다니고 있었는데 최근 석달치 학원비 150만원이 밀려 고민해왔다고 김양과 상담을 한 사회복지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주희 기자 hop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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