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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식중독 이젠 ‘뚝’

등록 2005-06-08 22:35수정 2005-06-08 22:35

수산과학원 어패류 살균시설 개발

해마다 여름이면 발생하는 어패류에 의한 비브리오패혈증, 식중독, 장염 등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8일 횟집이나 양식장 등 어패류 처리시설에 보급하기 위해 개발한 활어패류 수조 위생처리장치 설명회를 열었다.

수산과학원이 개발한 이 장치는 전기분해한 바닷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어패류의 아가미나 껍질에 붙어 있는 비브리오균이나 대장균을 단 하루만에 완전히 살균한다. 이 장치는 또 수조 안의 바닷물을 계속 여과해 수질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구실도 한다.

이 때문에 이 장치는 어패류 처리시설 외에 음식점이나 식품가공공장 등에서도 주방용구와 식품의 살균소독을 위해 활용할 수 있다. 장치 가격은 100만원 안팎이 될 예정이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해마다 여름이면 발생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장염, 식중독 등을 막기 위해 2003년부터 연구를 시작해 최근 특허등록까지 마쳤다”며 “이 장치를 이용하면 언제나 생선회를 안심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양식어민과 횟집 상인들이 여름에도 비수기를 맞지 않고 영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51)720-2620.

부산/최상원 기자 csw@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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