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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4·3 희생자유족회 창립 10돌 기념식 열려

등록 2010-03-03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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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희생자유족회가 3일로 창립 10돌을 맞았다.

이날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유족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유족회 창립 10돌 기념대회에서 홍성수 유족회장은 “지난 2001년 제주4·3사건민간인희생자유족회와 4·3행방불명인유족회가 통합해 출범했다”며 “당시 유족회 출범은 몸을 던지면서 희생한 회원들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회고했다.

홍 회장은 이어 “진실과 화해, 상생의 미래를 향한 전진의 발걸음을 한시도 멈추지 말자”며 “앞으로 평화 정착에 노력하고 참여하는 제주4·3유족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정언 제주4·3평화재단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4·3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지역사회의 모범이 되는 단체로 거듭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갈등과 원한의 시대를 접고 고통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기념대회는 기념식과 함께 초청강연, 문화공연 등의 행사도 진행됐다.

허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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