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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역방향 열차운행’ 도계읍에 체험 관광단지

등록 2010-03-04 23:21

국내에서 열차가 역방향(스위치백)으로 운행하는 구간인 강원 삼척시 도계읍 일대가 체험형 관광단지로 개발된다.

삼척시와 하이원리조트(강원랜드) 등은 5일 역방향 운행 구간을 포함해 폐광지역인 도계 일대를 체험형 관광지로 개발하기로 하고 ㈜하이원 스위치백 리조트 현판식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이 리조트는 2015년까지 도계읍 심포·흥전리 일대 150만㎡에 스위치백 철도 체험시설, 철도 박물관, 숙박시설 등을 갖춘 열차 체험 단지를 세울 참이다.

스위치백은 경사가 심한 역과 낮은 역 사이 구간에 평평한 철도를 놓아 열차가 오르다 역방향으로 나있는 평평한 철도를 거쳐 속도를 낸 뒤 다시 경사를 오르는 열차 운행 방식이다. 영동선 태백시 통리역(680m)과 삼척 도계역(245m)의 고도차가 435m에 달해 많은 객차나 화차를 매단 열차는 경사를 오르지 못하자, 이 구간의 중간인 흥전역과 나한정역 사이 1.5㎞ 구간에 역방향 철로가 놓였다. 이 구간은 한국철도공사 등이 원활한 교통을 위해 2012년까지 철길을 지중화하는 공사를 하고 있으며, 이 공사가 완공되면 폐쇄된다.

오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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