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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울산 야권 “모든 선거구 후보단일화”

등록 2010-03-04 23:29

광역·기초단체장 이어 시·군·구의원까지
후보 겹칠땐 시국회의 주도로 경선 치러
울산의 야 4당이 한나라당에 맞서 광역·기초단체장은 물론 시·군·구의원까지 후보를 단일화하기로 합의했다.

민주노동당 울산시당은 4일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국민참여당 등 울산의 야 4당 6·2 지방선거 선거실무책임자들이 모임을 열어 시장과 구청장 및 군수, 시의원과 구·군의원 후보를 단일화해 한나라당 후보와 맞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야 4당은 먼저 4당 후보들이 겹치지 않는 곳의 단일후보를 확정해 발표하고, 후보들이 겹치는 곳은 경선 등을 통해 1명으로 압축하기로 했다. 경선이 불가피한 선거구의 후보 단일화는 야 4당과 시민사회단체 8곳이 꾸린 시국회의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노동당 관계자는 “선거법 시비를 피하고 후보 단일화 과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국회의에 참여한 8개 시민사회단체가 경선 방법 등을 정해서 추진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야 4당이 1차로 제출한 선거구별 출마 예상자 명단을 보면 후보 단일화 논의가 이뤄져야 할 선거구는 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5곳, 광역의원 4곳, 기초의원 8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후보는 김창현(민노당)·노옥희(진보신당)·임동호(민주당)씨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중구청장은 천병태(민노당)·박광일(민주당)씨, 남구청장은 이철호(국민참여당)·김진석(민노당)씨가 한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여야 한다.

동구청장은 최원식(국민참여당)·김종훈(민노당)·서영택(진보신당)씨 등 3명이, 북구청장은 김진영·윤종오(민노당)씨와 김광식(진보신당)씨, 울주군수는 이선호(국민참여당)·한대화(민주당)씨가 단일화 논의를 벌여야 한다.

광역의원 후보는 중구1선거구(민노당·민주당)와 북구1·2·3선거구(민노당·진보신당, 민노당·진보신당, 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가 후보를 조율해야 할 지역으로 나타났다.


기초의원은 중구 다선거구(민노당·민주당)와 남구 라선거구(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동구 가(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나(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다선거구(민노당·진보신당), 북구 나(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다선거구(민노당·진보신당), 울주군 나선거구(민주당·민노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등 8곳에서 교통정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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