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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부산 시민단체들 “키 리졸브 훈련 중단하라”

등록 2010-03-08 23:00

8일부터 시작된 한-미 합동군사연습 키 리졸브 훈련의 중단을 촉구하는 부산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성명 발표가 잇따랐다.

‘부산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과 범민련 부경연합은 8일 오전 부산 미 영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반도 평화를 위협하는 키 리졸브 훈련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들은 이날 회견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재개가 눈앞에 와 있고 북-미 관계가 진전되는 국면에서 대규모 한-미 합동군사훈련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는 북한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한반도 평화를 해치는 행위로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들은 회견 뒤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과 종전 선언 및 평화협정을 논의하는 4자선언의 순항을 위해서도 평화를 위협하는 키 리졸브 훈련을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긴 항의서한을 미 영사관에 전달했다.

6·15 공동선언 실천 부산본부도 이날 성명을 내어 “키 리졸브 훈련은 작전계획 5027에 기초한 대북 점령 전쟁연습”이라며 “한·미 정부는 북한과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처이며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의 첫발로 대규모 전쟁연습을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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