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고래바다여행선(262t급)이 70여일 만에 다시 운항한다.
울산 남구는 2일 “10일부터 수·토요일 오후 6시30분~8시30분에 울산항만과 조선소, 울산석유화학공단 야경 등을 보는 연안 견학을 하고, 목요일 오전 10시~오후 1시에 동해에서 고래탐사 시범운항을 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고래 탐사에 들어가는 4월부터 10월까지는 매주 화·목·토·일 오전 10시~오후 1시 운항한다. 정박지인 장생포항을 출발한 고래바다여행선은 동구 화암추 등대를 지나 고래 떼가 자주 목격되는 울기등대 동쪽 바다로 나간다.
올해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 운항 116차례, 야경 운항 24차례 등 모두 140차례 출항하게 된다. 고래축제 기간(4월22일∼4월25일)과 여름 휴가철에는 특별운항도 한다. 고래바다여행선에 타려면 고래바다여행선 홈페이지(http://whale.ulsannamgu.go.kr)에 신청하면 된다.
고래바다여행선 요금은 성인(만13~64살) 2만5000원, 소인(만3~12살) 1만3000원이며, 연안 견학은 성인 2만원, 소인 1만원이다. 고래를 발견하지 못하면 고래박물관 또는 고래생태체험관 입장료를 감면해 준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지난해 4~6월 시험운항을 거쳐 7월 상업운항에 들어간 뒤 연일 매진 기록을 이어 오다가 선박 점검 때문에 올해 1~2월 운항을 중단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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