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비타당성조사 포함
고속철도를 뺀 일반철도의 종점을 부전역으로 이전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 포함됐다.
부산시는 노후된 북항 재래부두를 재개발하는 북항 재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심의위원회에서 ‘부산역 일반철도의 부전역 이전사업’을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산역 일반철도 이전사업은 북항 재개발사업 대상지와 기존 시가지가 공간적으로 단절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올해부터 2023년까지 추진된다.
시 관계자는 “정부가 그동안 부전역~부산역 사이의 일반철도 선로를 걷어내고 차량 정비 등을 하는 조차시설 10만6824㎡를 옮기는 등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북항 재개발사업과 착수 시기와 맞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는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탈락시켰다”고 밝혔다.
또 “케이티엑스 시내 구간의 지하화와 일반열차 종착역의 부전역 이전이 이뤄져 북항 재개발지와 기존 시가지가 연결되면 북항 재개발과 연계 개발하는 데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고 부산 원도심 재생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 한국개발연구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타당성이 확인되면 후속 절차인 타당성 조사와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등이 본격 추진된다.
이수윤 기자 sy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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