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보존방안 마련 위해
울산시는 선사시대 바위그림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앞둔 반구대암각화(국보 제285호)의 보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공주대 산학협력팀(책임연구원 서만철)에 맡겨 ‘암면 보존 방안 학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주대 산학협력팀은 9월까지 적외선 촬영과 색도 측정 작업 등을 통해 울주군 반구대 암각화 표면의 훼손도와 훼손 원인을 밝히고, 사연댐 수몰 전후의 암면 반응도 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바위 훼손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스멕타이트의 존재 여부도 조사하기로 했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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