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의 자원봉사자를 양성하기 위한 영어스쿨에 지원자가 대거 몰렸다.
2015 광주 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11일 제1기 유니버시아드 영어스쿨 지원서를 마감한 결과, 시민반은 정원 360명에 724명이 지원해 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영어 성적 상위 2% 안팎의 우수인재를 선발하는 글로벌리더 과정은 정원 150명에 200명이 지원해 1.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민반에는 20대(27%), 30대(29%), 40대(28%)가 고르게 지원했고 60살 이상도 38명(5%)이 포함됐다.
조직위는 13일 선발시험을 치러 16일 1기생 510명을 선발하고, 22일부터 광주지역 대학 7곳의 언어교육원에서 교육을 시작한다. 영어스쿨은 2015년 상반기까지 운영하고, 다음달 1일부터 중학교 84곳에서 정규교육 과정과 방과후 학교 과정으로 확대된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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