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고유의 후릿그물·창경바리 선보일 예정
강원도 동해안 관광객들은 전통적인 방식의 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게된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9일 양양군 남애와 삼척시 장호마을에 2억원을 들여 관광객이 직접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후릿그물’, ‘창경바리’ 어업 등 동해안 고유의 전통고기잡이를 관광상품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후릿그물’ 고기잡이는 해수욕장 등 수심 10m 안팎의 평탄한 해안에서 자루형 그물을 반원형으로 넓게 친 뒤, 20∼30명의 사람들이 양쪽에서 그물을 끌면서 고기떼를 백사장으로 몰아 잡는 방법이다.
이 어업 방식에는 많은 사람이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단체관광객 등이 한꺼번에 즐기기에 좋다.
‘창경바리’는 수심 10m 이내의 마을어장에서 소형어선을 타고 사각통에 유리를 붙여 만든 일종의 물안경인 창경으로 직접 바닷속을 들여다 보며 작살과 칼 등의 도구를 이용해 문어, 조개, 미역 등을 잡는 전통 고기잡이 방법이다.
강원도 환동해출장소는 2500만명이 넘는 피서객이 강원도 동해안을 찾을 것으로 예상 되는 이번 피서철에 전통어법 체험관광상품이 선보이면 해양관광 활성화는 물론 어촌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 함께 7월부터 본격 시행 되는 주 5일 근무제를 맞아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은 전통어법의 관광상품을 체험하고 어촌에서는 어업 외 소득을 올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릉/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강릉/김종화 기자 kimj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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