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전남·광주 전·현직 교육감 박빙 우세

등록 2010-03-17 22:39

16개 시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16개 시도교육감 여론조사 결과
‘한겨레’ 교육감선거 여론조사
전남 김장환·광주 안순일 선두…2위와 5%내 격차
장만채 등 시민 후보 선전…전북은 오근량 후보 1위




오는 6월2일 전국 동시 교육감 선거가 8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현직 교육감이 여론조사에서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겨레>가 지난 9~11일 전문 여론조사기관 ‘더피플’에 의뢰해 벌인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여론조사 결과를 분석했더니 재선 또는 3선에 도전하는 현 교육감 10명 모두가 1위를 차지했다. 대전·울산·경기·충남·충북·제주 등 6곳은 현 교육감이 비교적 여유있게 앞섰다. 이와 달리 광주·강원·경남·경북 등 4곳은 5% 이내의 근소한 차이로 현 교육감이 선두를 달렸다.

현재 교육감이 공석중인 서울·대구·인천·전남 등 4곳은 5% 포인트 내에서 후보들이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혼전 양상을 보였다. 전남은 김장환 전 교육감이 김경택 현 동아인재대 총장을 3.4%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서울은 곽노현 현 한국방송통신대 교수가 7.3%를 얻어 6%를 얻은 김경회 전 서울시 교육감 권한대행을 1.3% 포인트 차이로 앞섰다.

전·현 교육감이 다시 맞붙는 경기·경남·충남은 현 교육감이 모두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곤 경기교육감은 김진춘 전 교육감보다 세 배 이상 앞섰다. 김종성 충남교육감은 강복환 전 교육감을 5.8% 포인트 앞섰다. 다만 권정호 경남교육감은 고영진 전 교육감보다 불과 2.7% 포인트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김상곤 경기교육감에 이어 시민·진보후보로 나서는 주자들은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에서 시민후보로 나서는 장휘국 전 전교조 광주지부장은 12.4%를 얻어 안순일 교육감(18.8%)과 이정재 전 광주교대 총장(17.6%)에 이어 3위를 달렸다. 전남의 도민후보로 추대된 장만채 전 순천대 총장은 1위 김장환 전 교육감에 7.1% 포인트 뒤진 상황이다. 시민단체 추천을 받아 부산교육감에 도전하는 박영관 전 교육위원도 1위와 2% 포인트 안팎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현직 교유감이 불출마 하는 전북의 경우에는 오근량 전 전주고 교장 25.0%, 박규선 현 전북교육위 의장 13.8%, 김승환 전북대 교수 7.7%, 고영호 전북대 교수 6.6%, 신국중 현 전북교육위원 5.9% 순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에서는 ‘잘 모른다’고 답한 비율이 높게는 63.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얼마든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 1월15일과 2월10일에 이어 세 번째로 벌인 이번 여론조사는 에이알에스전화로 했으며 오차범위는 ±2.8%다.

김광수 기자 ks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