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시민단체의 지방선거 연대기구인 ‘광주 희망과 대안’은 23일 지방선거에 출마할 ‘좋은 후보’ 18명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 3일부터 좋은 후보 공모에 신청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능력·자질·도덕성 등을 심사해 광주시장 후보군 가운데 이용섭(민주당)·윤난실(진보신당)·정찬용(무소속) 등 3명을 선정했다.
구청장 후보군에선 남구 김영집, 북구 이형석, 광산 민형배 등 3명을 좋은 후보로 뽑았다. 광주시의원 후보 로는 비례에서 전진숙·정병문, 지역에서 김병도·김보현·김재석·문상필·윤영대·이상걸·이승희·이춘문·조오섭·홍인화 등을 꼽았다.
이런 결과를 두고 심사 기준이 모호하고, 시민단체가 자체 심사했으며, 대상도 신청자로 한정되는 등 객관성과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도 나왔다.
안관옥 기자 okah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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