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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충북 도민교육감 후보에 김병우씨

등록 2010-03-24 22:31

김병우(53) 충북도 교육위원
김병우(53) 충북도 교육위원
106개 시민단체 선정…선대본부장에 도종환 시인
전교조 지부장 출신 교육위원…무상급식 등 공약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전국교수노동조합 충북지부 등 충북지역 106개 시민·사회단체로 꾸려진 충북교육희망연대는 24일 김병우(53·사진) 충북도 교육위원을 도민 교육감 후보로 뽑았다.

충북교육희망연대는 도민께 드리는 글에서 “학생들은 1등만 기억하는 교육에 시들어 가고, 부모는 사교육비 때문에 등골이 빠지고, 교사는 가르치는 기계가 되어버렸다”며 “김 후보는 행복한 아이, 걱정 없는 부모, 보람찬 교사를 만드는 적임자”라고 밝혔다. 이들은 “김 후보는 교육위원으로서 신뢰받는 교육자이자, 합리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해 충북 교육의 미래를 설계했다”며 “김 후보는 새로운 교육 희망과 대안을 제시하고, 각계각층의 교육을 정책에 반영할 민주·진보·개혁 후보”라고 덧붙였다.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지낸 도종환(56) 시인이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기로 했으며, 조상(58) 청주대 교수 등이 지원에 나서는 등 진보·개혁 성향 교수와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김 후보를 도울 참이다.

충북교육희망연대는 5월 초까지 참여 단체별로 다양한 교육 정책을 만들어 김 후보와 공유한다.

김윤모 충북교육희망연대 집행위원은 “무상급식과 진정한 자율 학습 실현 등 좋은 공약들을 함께 만들 계획”이라며 “도민들을 초대해 행복한 축제처럼 새 교육감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중등 교사로 25년 6개월 동안 근무했으며, 전교조 충북지부장을 지내고 2005년 5대 충북도 교육위원에 당선됐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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