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해만 일부 해역의 진주담치(홍합)와 굴에서 기준치를 넘은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돼 패류 채취가 금지됐다.
또 지난 22~23일 진해만 일부 해역의 진주담치에서 올해 처음 검출됐던 마비성 패류독소가 진해만 전 해역으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산과학원은 30일 진해만 연안해역의 패류독소를 조사한 결과, 부산 가덕도와 경남 진해시 명동, 마산시 구산면 구복리와 진동면 진동리,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외산리와 거류면 당동리, 거제시 하청면 대곡리·하청리·석포리 및 통영시 용남면 지도리 연안의 진주담치에서 81~569㎍/100g의 독소가 검출됐다고 30일 밝혔다. 패류독소의 허용기준치는 80㎍/100g로, 지난 22~23일 조사 때 기준치를 밑돌았던 독소가 최근 기준치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마산시 진동면 진동리, 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거제시 장목면 장목리 연안의 굴에서도 독소가 94~219㎍/100g 검출돼 기준치를 넘어섰다.
마산시 덕동과 구산면 난포리, 통영시 지도와 원문, 거제시 시방리·능포리·구조라 연안의 진주담치와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거제시 하청면 하청리, 통영시 용남면 지도리 연안의 굴에서는 기준치에 미달하는 독소가 검출됐으나, 마산시 덕동 연안 등 일부 해역에선 독소가 기준치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수산과학원은 기준치를 넘은 패류독소가 나온 해역에 대해 해당 자치단체에 패류 채취를 금지하도록 조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경남 남해군과 경북 영덕군, 충남 보령시와 서천군 일대 연안의 패류에선 아직 마비성 패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았다.
신동명 기자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