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과 홍성군에서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태안군은 4월3~18일까지 남면 몽산포항에서 제2회 몽산포항 주꾸미축제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몽산포 주꾸미는 소라껍질을 이용해 잡아 상태가 온전하고 맛도 일품으로 꼽힌다. 몽산포항 인근에는 오키드식물원과 팜카밀레농원, 청산수목원 등 식물원이 있어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몽산포 어촌계는 “몽산포항은 주꾸미의 집산지”라며 “요즘 잡히는 주꾸미는 싱싱하고 알이 꽉 차 있어 집산지에서 제철을 맞은 주꾸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밝혔다.
홍성군 서부면 어사리 수산물판매단지에서도 다음달 17일부터 5월5일까지 제2회 어사리 명품 바지락·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갯벌바지락 잡기 체험과 바지락전 부치기 및 시식회, 바지락 액자·목걸이 만들기, 가족문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함께 열린다. 김옥태 어사리 어촌계장은 “현재 주꾸미는 1㎏에 2만~2만7000원이고, 바지락도 날씨이 추워 자라지 않아 비싼 편이어서 걱정된다”며 “날이 풀리는 다음달 중순이면 바지락값도 저렴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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