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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산 ‘자인 단오·한장군 축제’ 개막

등록 2005-06-10 21:13수정 2005-06-10 21:13



원효대사 ‘여원무’ 구경갈까

경북 경산시가 주최하는 ‘제30회 경산 자인 단오·한장군 축제’가 10일 막을 올렸다.

이번 축제는 원효대사가 탄생한 제석사에서 열린 ‘원효성사 탄생다례제’(사진)를 시작으로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을 중심으로 경산시 일원에서 3일동안 계속된다.

단오날인 11일에는 계정숲 안에 있는 ‘진충묘’에서 열리는 ‘한장군제’와 대표적인 단오 풍습의 하나인 ‘창포 머리감기’, 중요무형 문화재 제44호인 ‘여원무’, 씨름대회, 사물놀이 및 계정들소리 공연 등이 이어진다.

특히 원효대사가 불교를 대중에게 알리려고 추었다는 ‘무애무’를 한장군이 모방했다고 전해지는 ‘여원무’는 높이가 3m에 가까운 여원화관을 쓴 출연자가 추는 독특하고 화려한 춤이다.

이어 12일에는 팔광대 공연과 지역 대학 학생들이 참가하는 대학 풍물놀이 경연대회, 치어리더 공연 등이 펼쳐진다.

이 밖에도 축제 참가자들을 위한 ‘단오부채 나누기’, ‘흙빚기 놀이’와 ‘다도시음회’, ‘닥종이 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경산지역을 지키는 수호신으로 여겨져 온 한장군은 신라 혹은 고려시대 사람으로 전해지며 생존 당시 경산지역에 살고 있던 왜의 무리가 백성들을 괴롭히자 누이와 함께 여자로 변장을 하고 춤을 추다 이들을 무찔렀다는 전설이 전해져 내려온다.

경산/구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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