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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오산 철거민 26명 구속영장 신청

등록 2005-06-10 21:28수정 2005-06-10 21:28

철거민연합 배후조종 수사

속보=54일 동안 빌라를 점거했다 지난 8일 경찰에 강제진압된 경기 오산시 세교택지개발지구 철거반대 투쟁 농성 관련자 30명 가운데 26명에 대해 살인과 화염병 사용 등 처벌법 위반,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경찰은 특히 이들 가운데 19명이 전국철거민연합(전철연) 소속 회원인 점을 중시해, 전철연이 철거 보상 뒤 일정한 대가를 노리고 농성·방화 등을 배후조종했을 가능성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은 또한 농성에 가담한 8가구가 300만원씩 모아 시위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한 사실을 밝혀내고 주민들이 모은 돈이 전철연에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계좌추적에 나섰다. 이와 함께 경찰은 철거민들이 보상금 일부를 전철연에 건네기로 한 이면계약이 있는 지도 수사 중이다.

화성/김기성 기자 rpqkf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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