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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감 선거구호 가상대결 1위는 “내일의 교육은 달라져야 합니다”

등록 2010-04-0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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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안고 외출 나온 한 시민이 교육감선거 구호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맘에 드는 구호에 아이와 함께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해오름 청소년육성회 제공
아이를 안고 외출 나온 한 시민이 교육감선거 구호선호도 조사에 참여해 맘에 드는 구호에 아이와 함께 스티커를 붙이고 있다. 해오름 청소년육성회 제공




“내일의 교육은 달라져야 합니다.” “선생님이 정답이야! 선생님을 믿습니다.”

부산의 사단법인 해오름 청소년육성회(이사장 이정웅)가 최근 시민들을 대상으로 벌인 부산시교육감 선거 슬로건(구호)에 대한 선호도 조사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한 구호다. 청소년육성회는 지난 7일 오후 부산의 최대 번화가인 서면 지하철역에서 교육감선거와 관련한 6개의 가상 구호를 내걸고 지나가는 시민들이 맘에 드는 구호에 스티커를 붙이도록 하는 방식으로 설문조사를 벌였다. 1시간가량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2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했는데 이들 구호의 선호도는 각각 40%와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육성회는 6·2 지방선거와 함께 치르는 교육감선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기 위해 일반시민과 학부모의 시각으로 가상의 선거 구호를 모은 뒤 특정 후보에게 유리 또는 불리하거나 정치적인 쟁점이 될 수 있는 내용들을 빼고 선호도 조사를 벌였다. 3위 이하를 차지한 나머지 구호들은 “부산을 국제교육도시로 만들자.”(3위) “대한민국 교육수도는 부산입니다.”(4위) “교육에 맑은 바람이 분다.”(5위) “부산시민이 부자 되는 길은 아파트가 아니라 교육입니다.”(5위) 등이다.

청소년육성회는 “외화내빈의 교육행정을 내실있게 바꾸고,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학교 교육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시민들의 여망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여망에 부응해 진정한 교육 개혁을 이룰 수 있는 후보가 지역교육의 수장으로 뽑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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