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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전 시장·충북 지사 선거대진표 ‘윤곽’

등록 2010-04-12 22:31

충북, 민주 이시종·한나라 정우택·진보 김백규
대전, 전현직 시장 맞대결…충남 이완구 ‘변수’
6·2지방선거를 49일 앞두고 충북, 대전지역은 광역 단체장 후보가 정해지면서 속속 선거체제가 갖춰지고 있지만 충남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이시종(63)의원이 12일 오후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민주당 충북도지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북은 지난 4년동안 세종시 무산,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반쪽, 청주·청원 통합 무산 등 4대 위기를 맞았다”며 “서민 도지사로 청주·청원 통합, 무상급식·복지경제 등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한나라당 충북지사 후보로 확정된 정우택(57)현 지사, 김백규(54)진보신당 충북도당위원장 등과 일전을 치르게 됐다. 정 지사는 공식 출마 발표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

행정고시(10회)출신으로 관선 포함해 충주시장만 4차례 지내는 등 30여년 공직자에서 17·18대 의원으로 길을 바꾼 이 후보와 행정고시(22회)로 공직사회에 발을 들여놓은 뒤 15·16대 의원, 장관에 이어 지사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정 지사의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다.

대전은 박성효(55·한나라당)현 시장과 염홍철(66·자유선진당)전 시장, 김원웅(66)전 의원 등이 치열한 전선을 구축하게 됐다. 한나라당이 육동일(56)충남대 교수를 대전시장 경선 후보로 영입했지만, 육 교수가 불출마 선언을 하면서 박 시장이 12일 후보로 결정됐다. 2006년 선거 코앞까지 정무부시장으로 있던 박 시장과 염 전 시장이 벌일 재대결 양상에 3선 관록을 자랑하는 김 전 의원까지 가세해 삼각구도를 이뤘다.

충남은 안희정(46)민주당 최고위원이 일찌감치 다른 당 후보를 기다리고 있지만 혼전양상이다. 한나라당은 박해춘(62)전 국민연금관리공단 이사장을 영입했으며, 선진당은 이태복(59)전 보건복지부 장관에 이어 박상돈(60)의원까지 가세했다. 이완구(60·한나라당)전 지사가 변수다.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 지사직을 내놨지만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우위를 보이고 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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