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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익산을 바꾼 ‘시민 아이디어’ 발간

등록 2010-04-12 22:49

전북 익산희망연대와 익산시가 시민 아이디어 100선 자료집 <굿아이디어로 익산을 바꿔라>를 발간했다.

희망연대와 익산시는 지난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대회인 사회창안대회를 개최했다. 여기에서 나왔던 시민 아이디어 272개 중에서 최종 결선에 진출한 7개를 포함해 1차 심사를 거친 100개 아이디어를 모아 책을 냈다.

사회창안대회 뒤 익산시는 시민 아이디어 100개를 부서별로 나눠 검토하는 작업을 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민·관·학이 함께 시민 아이디어 실현회의를 열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구체적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특히 문종길씨가 제안해 대상을 받은 ‘탑천 따라 미륵사지 가는 자전거길 만들기’는 현재 1억3000만원을 들여 일부 구간 포장공사와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에는 24억원을 들여 설계용역부터 공사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한명수씨가 제안해 장려상을 수상한 ‘재활용품 분리수거함 색깔별 통일’도 현실화 돼 올해 분리수거함 8종을 제작해 읍·면·동 수요 조사를 거쳐 설치할 예정이다.

김정필 희망연대 대표는 “사회창안대회의 내용을 활자화한 것은 일회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자꾸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키워나가는 풍토를 조성하려 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사회창안 100선 자료집 2호, 3호를 계속 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063)841-7942.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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